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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인플레 2% 향해 가고 있지만 금리 인하 시기상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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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건 댈러스 연은 총재 "인플레 2% 향해 가고 있지만 금리 인하 시기상조"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3년 10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국기업경제학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2023년 10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전국기업경제학회(National Association for Business Economics)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0일(현지시각) 텍사스주 엘파소에서 열린 행사에서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목표치인 2%를 향해 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리 인하를 고려하기에는 아직 이르다고 강조했다.

31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로건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2% 목표를 향해 가고 있다고 믿을 충분한 이유가 있지만, 올해 초 예상보다 더 느리고 불규칙하게 진행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을 둘러싼 상승 위험에 대해 계속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통화정책을 특정 경로에 얽매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금리 인하를 실제로 생각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발언은 약 2주 후 열릴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나온 것으로, 시장에서는 금리 동결과 함께 올해 금리 인하 횟수가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