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현지시각)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은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애크먼 회장이 퍼싱스퀘어 지분 10%를 개인적으로 매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펀딩 라운드에서 회사의 가치가 약 105억 달러(약 14조5000억 원)로 평가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소식통은 또한 애크먼 회장이 이르면 2025년 말에 퍼싱스퀘어의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애크먼 회장은 행동주의 투자자로 소셜 미디어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드러내며 허벌라이프에서 채권 보증회사 MBIA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업에 투자해 왔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애크먼의 순자산은 28억 달러(약 3조8600억 원)에 달한다. 애크먼의 자산 가치는 지분 매각이 완료되면 더 증가할 전망이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