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 브래드 스미스 부회장 겸 사장이 유럽의회 선거에서 생성 인공지능(AI) 악용이 발생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3일(현지시각) 스미스 부회장 겸 사장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유럽의회 선거를 둘러싸고 AI를 악용해 잘못된 정보를 퍼뜨리는 심각한 사안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선거를 악용하려는 정력적인 시도는 보이지 않는다"라며 다만 "선거가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성급히 승리 선언을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럽의회 선거는 이달 6~9일 일정으로 치러진다. 이 과정에서 유럽연합(EU)의 AI 규제법이 시행되면서 비즈니스와 일상생활에서 AI 활용의 국제 표준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스미스 회장은 향후 2년간 스웨덴에서 클라우드와 AI 인프라 사업 확대에 337억 스웨덴 크로나(약 32억10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기 위해 스웨덴을 방문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