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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원단, 中 CATL 등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 금수 리스트 추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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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의원단, 中 CATL 등 대형 배터리 제조업체 금수 리스트 추가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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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미국 공화당 의원들이 중국 대형 자동차 배터리 업체들을 즉각 수입금지 리스트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7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공화당 의원 그룹은 중국 자동차 배터리 업체인 닝더스다이(CATL)와 궈슈엔가오커(国軒高科를 즉각 수입금지 리스트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두 회사의 공급망에서 강제노동이 이뤄지고 있으며 위구르 강제노동방지법에 따라 '엔티티 리스트'(수입금지 리스트)에 추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두 회사는 미국 포드, 독일 폭스바겐(VW)에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궈슈엔가오커 측은 로이터에 "우리가 강제노동을 이용하거나 강제노동과 관련이 있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고 완전히 잘못된 것"이라며 "엄격한 심사 메커니즘과 평가 기준에 따라 거래처를 선정하고 있다"고 반발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