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유오피스 대기업 위워크가 신임 최고경영자(CEO)를 임명했다.
11일(현지시각) 위워크는 현지 보도자료를 통해 존 산트라(John Santora)를 신임 CEO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산트라는 부동산 중개회사 쿠시먼 앤드 웨이크필드에서 뉴욕 도시권 회장을 역임한 바 있는 인물이다.
위워크는 12일부터 산트라 신임 CEO가 근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최근 위워크는 미국과 캐나다의 파산법에 따른 기업회생절차를 통과한 뒤 글로벌 사업 재편을 꾀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사무실 공간 수요는 전반적으로 감소했지만, 유연성을 원하는 임차인들에게 공유 오피스는 여전히 인기 있는 선택지가 되고 있어 위워크의 재건 가능성은 큰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