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연 식욕 억제제는 포만감을 높이고 공복 호르몬에 영향을 미쳐 식욕을 억제하고 칼로리 섭취량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고섬유질 식품
채소, 과일, 견과류, 콩류, 통곡물 등 고섬유질 식품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켜 과식을 예방한다. 또한 혈당 수치를 조절하여 식욕 조절에도 도움을 준다.
◇호로파
콩과 식물인 호로파는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해 포만감을 높이고 혈당 조절에도 효과적이다. 호로파는 요리에 활용하거나 차로 마실 수 있다.
◇칠리 고추
칠리 고추의 매운 성분인 캡사이신은 식욕을 감소시키고 지방 연소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식사에 칠리 고추를 적당량 첨가하면 포만감을 높이고 불필요한 간식 섭취를 줄일 수 있다.
◇저지방 단백질
닭고기, 생선, 두부, 계란, 콩 등 저지방 단백질은 포만감을 높이는 호르몬 분비를 촉진하고 공복 호르몬을 억제한다. 또한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여 체중 감량에 도움을 줄 수 있다.
◇건강한 지방
아보카도, 견과류, 씨앗, 올리브 오일 등 건강한 지방은 소화 속도를 늦추고 혈당 수치를 안정시켜 포만감을 오래 유지시킨다.
◇예르바 마테 & 녹차
남미의 전통차인 예르바 마테와 녹차는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녹차에 함유된 카테킨은 지방 연소를 돕고, 예르바 마테는 뇌의 배고픔 신호를 조절하는 호르몬에 영향을 미친다.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포만감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폴리페놀이 풍부하여 식욕 억제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지방과 설탕 함량이 높으므로 적당량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욕 조절을 위한 생활 습관
천연 식욕 억제제와 함께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음챙김 식사, 충분한 수분 섭취, 적절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등은 식욕 조절과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전문가 조언
식단이나 식습관을 크게 바꾸기 전에는 반드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 전문가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목표에 맞는 식단 계획을 세우고, 천연 식욕 억제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