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25일 프랑스 파리 근처에 있는 마이크로소프트 사무실의 로고가 보인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15095005066733bc914ac7112232215111.jpg)
14일(현지시각)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는 13일 블로그 게시물에서 개인 정보 보호 및 보안에 대한 우려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WIP를 통해 피드백을 받은 직후 모든 코파일럿+ PC에서 AI 기능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마이크로소프트는 다음 주 출시 예정인 코파일럿+PC에 이 기능을 포함한다고 발표했으나 브래드 스미스 사장이 미국 하원 국토안보위원회에서 증언한 직후 기능 출시 연기를 발표했다.
회사는 게시물에 "이번 결정은 모든 고객에게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하며 강력한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우리의 약속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지난 5월 20일 리콜을 포함한 고급 AI 프로그램을 실행하도록 설계된 코파일럿+ PC를 처음 선보였다. 리콜은 정기적으로 스크린샷을 찍어 활동 기록을 생성하여 사용자가 이전 작업을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AI 도구다.
리콜 기능은 발표 직후부터 개인 정보 보호 문제가 제기되면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커가 사용자 이름과 비밀번호를 포함한 사용자 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도구를 개발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