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리턴매치를 벌이는 11월 대선을 앞둔 첫 TV 토론회는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열린다. 1시간 반 동안 진행될 TV 토론은 2차례 광고 방송 휴식 시간을 갖게 된다. 휴식을 취하는 동안 후보자는 캠프 관계자와 접촉할 수 없다.
특히 1960년은 민주당의 케네디 후보는 닉슨을 상대로 젊음을 내세워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한편 미국인의 25%가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모두에게 반감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두 후보 모두에 대한 비호감도는 역대 최고 수준이다.
2020년 대선에서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두 후보 모두 싫다고 응답한 비율은 13%에 불과했고, 2016년 트럼프 전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맞대결 때는 호감 있는 후보가 없다고 응답한 비율이 20%였다. 퓨리서치는 2024년 대선이 역대 10번의 대선 가운데 양당 후보 비호감도가 최고치를 기록한 대선이라고 지적했다.
조사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은 좋지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싫다는 응답이 34%,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호감이지만 바이든 대통령은 비호감이라는 응답은 36%로 각각 집계됐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