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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과반 “국제 문제에 더 적극 개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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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민 과반 “국제 문제에 더 적극 개입해야”

로널드 레이건 연구소 2024 연례 설문조사 결과

로널드 레이건 연구소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 사진=로널드 레이건 연구소이미지 확대보기
로널드 레이건 연구소가 지난 17일(현지시각) 발표한 연례 설문조사 결과. 사진=로널드 레이건 연구소

미국 국민의 과반이 국제 현안에 대해 미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개입해야 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18일(현지시각) 밀리터리타임스에 따르면 로널드 레이건 연구소는 전날 발표한 연례 설문조사 보고서에서 최근 미국 성인 12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4%가 국제 문제에 미국이 더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널드 레이건 전 미국 대통령의 가치와 철학을 유지·계승·발전시키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로널드 레이건 대통령재단 산하의 보수성향 비영리 싱크탱크다. 미국이 국제 현안에 대한 개입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응답자는 33%에 그쳤다.

로널드 레이건 연구소는 “앞서 3년 간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이같은 생각을 밝힌 응답자의 비율이 40% 수준이었으나 올해 조사에서는 눈에 띄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