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일본 기상청과 NHK 보도에 따르면 이날 낮 일본 후쿠시마현 앞 바다에서 규모 4.9의 지진이 발생했다.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가 있는 후쿠시마현 후타바초와 후쿠시마시, 이와키시, 이바라키현의 기타이바라키시 등에서도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절대 강도를 의미하는 규모와는 달리 해당 지역에 있는 사람의 느낌이나 주변 물체 등의 흔들림 정도를 수치로 나타낸 상대적 개념으로 0부터 7까지로 표시된다.
진도 4는 대부분의 사람이 놀라고 천장에 달린 전등이 크게 흔들리는 수준이고 진도 3은 실내에 있는 대부분의 사람이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