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이슬람교 지역인 다게스탄 지역에서 무장한 인원들이 교회와 시냇가를 겨냥해 총을 난사해 최소 여섯 명의 경찰과 한 명의 정교회 신부가 사망했다고 23일(현지시각) 당국이 밝혔다.
러시아 인터팍스 통신은 여섯 명의 사망자와 다른 12명의 부상자가 있다고 보도했지만, 그들이 어디에서 사망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러시아 정교회는 데르벤트에서 니콜라이 코텔니코프 신부가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또 다른 영상에는 시냇가가 파괴되는 장면이 담겨 있었다. 인터팍스는 경찰을 인용해 두 명의 공격자가 사망하고 또 다른 두 명이 체포되었다고 보도했다.
지난 10월에는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에 대한 항의로 마하치칼라 공항에서 이스라엘에서의 조치를 항의하는 데서 출발한 항의 시위대가 항공기를 포위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공항 내 질서 회복에 하는 데 몇 시간이 걸렸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