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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주거비, 밀레니얼세대보다 31%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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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Z세대 주거비, 밀레니얼세대보다 31% 많아

미국 워싱턴주에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워싱턴주에 매물로 나온 단독주택. 사진=로이터

미국의 Z세대가 주거비로 지출하는 돈이 바로 앞 세대인 밀레니얼세대보다 31%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24일(현지시각)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미 노동통계국의 최근 10년 간 집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 Z세대의 주거 관련 지출이 10년 전 밀레니얼세대가 부담한 주거비에 비해 이같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WP는 Z세대가 부담하고 있는 자동차 보험료와 건강보험료도 10년 전 밀레니얼세대가 부담했던 수준에 비해 각각 50% 안팎으로 늘었다고 보도했다.

소득 대비 부채 비율의 경우도 10년 전 밀레니얼세대는 12% 수준이었으나 Z세대는 16%로 증가한 상황이라고 WP는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