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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쉐린, 테슬라와 ‘에어리스 타이어’ 시험 장착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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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미쉐린, 테슬라와 ‘에어리스 타이어’ 시험 장착 협의

GM 쉐보레 볼트 EV에 장착돼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의 미쉐린의 에어리스 타이어 ‘업티스’. 사진=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GM 쉐보레 볼트 EV에 장착돼 시험 주행 중인 모습의 미쉐린의 에어리스 타이어 ‘업티스’. 사진=유튜브

세계 3대 타이어 제조업체 가운데 하나인 프랑스의 미쉐린이 자사의 에어리스(airless) 타이어를 테슬라 전기차에 시험 장착하는 방안을 테슬라 측과 협의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에어리스 타이어는 공기가 전혀 들어있지 않아 펑크에서 자유로운 신개념 타이어로 미쉐린은 자사가 개발한 에어리스 타이어 ‘업티스(Uptis)'의 양산을 세계 최초로 추진 중이다.

24일(이하 현지시간) 테슬라 전문 매체인 낫어테슬라앱에 따르면 플로랑 메네고 미쉐린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이 매체에 가진 인터뷰에서 “업티스 타이어를 테슬라 전기차에 장착해 시험 주행하는 방안을 놓고 테슬라 측과 협의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미쉐린은 미국 완성차 제조업체 GM과 에어리스 타이어 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해왔으며 테슬라는 미쉐린의 경쟁사인 굿이어가 개발한 에어리스 타이어를 지난 2021년 시험 장착해 운행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