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2월15일 미국 뉴욕 센트럴 밸리 우드버리 커먼 프리미엄 아울렛의 리바이스 매장 간판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627065826058313bc914ac7112232215111.jpg)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리바이스는 데님 제품의 인기에도 불구하고 월가 기대치에 못 미치는 2분기 매출을 발표했다.
회사는 소비자에 대한 직접 판매와 비용 절감이 결실을 보면서 이익이 예상치를 상회했다고 밝혔으나 올해 연간 이익 가이던스(실적 전망치)는 유지했다.
리바이스는 일부 항목을 제외한 연간 주당순이익을 1.17~1.27달러로 전망했다.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연간 주당순이익 평균 추정치는 1.27달러다.
글로벌데이터의 리테일 매니징 디렉터인 닐 손더스는 “매출 성장은 괜찮아 보이지만, 월가는 현재 데님이 인기가 있고 2023년 매출이 줄었던 점을 감안해 더 많은 것을 기대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해 매출이 제자리걸음을 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가이던스는 “상당히 조심스럽다”고 덧붙였다.
리바이스 주가는 올해 들어 26일 종가까지 40% 상승했다.
회사 최고경영진은 그러나 리바이스 자체 매장과 웹사이트를 통해 소비자에게 더 많은 의류를 직접 판매하려는 노력이 수익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광범위한 약점을 상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