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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급 인도 IPO, 주관사 수수료만 560억원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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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역대급 인도 IPO, 주관사 수수료만 560억원 규모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소재한 현대차 공장.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인도 남동부 타밀나두주 첸나이에 소재한 현대차 공장. 사진=로이터
현대자동차 인도법인이 인도 증권당국에 기업공개(IPO) 신청서를 최근 제출해 기업공개가 성사될 경우 인도 IPO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IPO와 관련한 글로벌 주관사들이 4000만 달러(약 558억원)에 달하는 기록적인 수수료를 챙길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 통신이 26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현대차의 이번 IPO 추진 과정에 정통한 업계 소식통은 로이터와 한 인터뷰에서 “현대차가 JP모건, 씨티그룹, HSBC를 비롯한 주관사들에 총 공모금액의 1.3%에 해당하는 수수료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로이터는 “인도에서 IPO 주관사가 챙기는 수수료는 공모금액의 1~3% 수준”이라면서 "현대차가 지불하게 될 IPO 수수료는 인도 최대 핀테크 기업이자 세계 3대 전자결제기업인 페이티엠이 지난 2021년 IPO를 추진하면서 지불한 수수료 4400만 달러(약 614억원)에 이어 인도 증시 사상 두 번째”라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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