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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 가치 하락 사태에 최고 통화 외교관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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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엔화 가치 하락 사태에 최고 통화 외교관 교체

칸다 마사토 재무관.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칸다 마사토 재무관. 사진=로이터

일본 정부가 연일 거듭되는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최고 통화 외교관을 교체한다.

29일 닛케이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무리 아츠시 재무성 국제국 국장을 최고 통화 외교관으로 임명하기로 결정했다.

아츠시 신임 최고 통화 외교관은 전임이었던 간다 마사토 재무관을 대신하게 된다.

재무성 국제국 국장인 미무라 국장은 오는 7월 31일자로 재무성 국제 담당 부장관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간다 마사토 재무관은 엔화 가치 하락을 막기 위해 일본 정부에서 앞장서 외환 시장 개입을 주도해 왔지만, 지속적인 엔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본의 통화 정책을 이끌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이날 엔화는 1986년 이후 최저치인 달러당 161.20엔까지 추가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