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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위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푸라 70' 에디션 공개…더 강력해진 칩셋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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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 위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푸라 70' 에디션 공개…더 강력해진 칩셋 탑재

화웨이 스마트폰 '푸라 70'.이미지 확대보기
화웨이 스마트폰 '푸라 70'.
화웨이가 위성을 통해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푸라 70 베이더우 위성 메시징 에디션' 스마트폰을 새롭게 선보였다. 지난 4월 국내 출시된 푸라 70의 후속 모델로, 위성 통신 기능을 추가해 통신 음영 지역에서도 문자 송수신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중국 IT 팁스터 WHYLAB에 따르면, 이번 에디션은 기존 푸라 70에 탑재됐던 기린 9000S1 칩셋 대신 더욱 강력해진 기린 9010E 칩셋을 탑재했다. 12코어 아키텍처로 구성된 기린 9010E는 긱벤치 6.2.2 벤치마크에서 싱글코어 1358점, 멀티코어 4343점을 기록하며 준수한 성능을 보여줬다.
다만, 대형 코어 클럭 속도가 기존 칩셋보다 낮아 전체적인 성능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화웨이는 일상적인 사용에는 큰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외의 스펙은 일반 푸라 70 모델과 동일하다.

화웨이는 푸라 70 베이더우 위성 메시징 에디션을 통해 통신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