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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예상대로 테슬라의 판매실적이 올들어 2분기 연속 지난해 대비 감소한 것으로 추산됐다고 폭스뉴스가 1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글로벌 금융시장 정보 제공업체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은 이날 펴낸 보고서에서 월가 애널리스트 12명에게 의견을 물어 테슬라의 2분기 전기차 인도량을 추정한 결과 43만8019대를 기록해 지난해 2분기의 46만6000대보다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테슬라는 지난 1분기에도 38만6810대의 판매실적을 보여 전년 동기 대비 8.5%의 감소를 기록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시장조사기관 팩트셋도 월가 분석가들의 의견을 취합한 결과 테슬라의 2분기 인도량이 약 44만대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