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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투자자 키스 길, 게임스톱 주가조작 혐의로 소송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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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투자자 키스 길, 게임스톱 주가조작 혐의로 소송 걸렸다

2021년 2월 18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제공한 비디오에서 게임스톱 투자자이자 소셜 미디어 포럼에서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로 알려진 키스 길이 게임스톱에 관한 화상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사진=AP/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2월 18일, 미국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가 제공한 비디오에서 게임스톱 투자자이자 소셜 미디어 포럼에서 '로어링 키티'(Roaring Kitty)로 알려진 키스 길이 게임스톱에 관한 화상 청문회에 출석해 있다. 사진=AP/연합뉴스
'로어링 키티'라는 별칭으로 유명한 투자자 키스 길(Keith Gill)이 미국 게임스톱의 주가 조작을 주도한 혐의로 소송에 걸렸다.

1일(현지시각) 블룸버그는 키스 길이 게임스톱의 주가를 고의적으로 조작하기 위해 sns등에서 있지도 않은 사실을 부풀리는 등의 행위로 소송을 제기받았다고 보도했다.
지난 6월 28일 뉴욕 브루클린 연방법원에 제기된 집단 소송에서 게임스톱의 주주인 마틴 라데프는 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주가를 조작하려 했다고 주장했다.

소송장에서 원고들은 “올해 5월 키스 길은 X에 게임스톱에 대한 글을 올리기 시작했고, 2021년 밈주 열풍의 주역으로 꼽히는 그는 게임스톱을 홍보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다”라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들은 “그는 6월 2일 게임스톱 주식 500만 주와 6월 21일 만기 콜옵션 12만 주를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6월 13일까지 포트폴리오에 보유한 게임스톱 주식은 900만 주 이상으로 늘어났지만 콜옵션은 포함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