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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바이든 완패 토론 때 X 접속 시간 신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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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바이든 완패 토론 때 X 접속 시간 신기록”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첫 대선후보 TV 토론이 열린 지난달 27일(이하 현지시각) 글로벌 소셜미디어 X의 사용자도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일론 머스크 X 총수가 주장했다.

1일 소셜미디어 전문매체 소셜미디어투데이에 따르면 트럼프에 대한 지지 입장을 이미 천명한 바 있는 머스크는 지난달 29일 X에 올린 글에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토론이 진행되고 있을 때 미국 지역의 X 사용자들이 X에 접속한 시간이 통산 76억초에 달해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종전 기록보다 5%나 많은 수치”라고 덧붙였다.

이를 시간 단위로 환산하면 당시 토론회가 열렸을 때 X 사용자들이 X에 접속한 시간은 211만1111시간이다.

소셜미디어는 “이는 X 이용자 수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는 그동안의 소식과는 배치되는 주장”이라면서 “사용자들의 총 접속 시간을 굳이 초단위로 언급한 것도 시간을 최대한 늘리려는 의도라는 지적도 있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