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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3개월 만에 4만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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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닛케이지수, 3개월 만에 4만선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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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로이터

2일 일본 벤치마크 지수 닛케이225 평균주가가 반도체 관련주와 미국 증시 반등에 힘입어 4만 포인트를 돌파했다.

이는 지난 4월 4일 이후 처음이다.

닛케이225지수는 월요일 종가 대비 1% 상승한 40,066.93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 도쿄 일렉트론과 어드벤테스트 등 반도체 관련주가 AI 호황에 힘입어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은행과 보험사는 최근 시장 수익률 상승이 금융업계의 이자 마진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는 투자자들의 추측에 따라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3월 22일 닛케이225지수는 일본 기업들의 기업 지배구조 개선과 엔저로 인한 수출기업 호조, 주주 수익률 제고 노력으로 인해 41,087.75까지 상승한 후 사상 최고가인 40,888.43으로 마감한 바 있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 간 수익률 격차로 인한 엔화 가치의 급격한 하락으로 외국인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로 인해 하락세를 거듭, 4월 19일에는 평균 36,733.06까지 하락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