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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전 CEO 발머, 창업자 게이츠 제치고 세계 6위 부호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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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전 CEO 발머, 창업자 게이츠 제치고 세계 6위 부호 등극

MS 주가 급등으로 순자산 205조 원 기록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스티브 발머 마이크로소프트(MS) 전 최고경영자(CEO). 사진=로이터
마이크로소프트(MS) 전 최고경영자(CEO) 스티브 발머가 MS 주가 급등에 힘입어 창업자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6위 부자에 올랐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기준 발머의 순자산은 1772억 달러(약 218조 원)로, 1567억 달러(약 217조 원)인 게이츠를 근소하게 앞섰다. 발머의 재산 대부분은 MS 주식으로 구성된 반면, 게이츠는 다양한 자산에 분산 투자하고 있다.
발머는 2000년부터 2014년까지 MS CEO를 역임하며 회사를 이끌었고, 은퇴 후에도 MS 주식을 꾸준히 매입하며 최대 주주 자리를 지켜왔다. 반면 게이츠는 자선 활동에 집중하며 재산을 줄여왔다.

게이츠는 전 부인 멜린다와 함께 설립한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을 통해 막대한 금액을 기부해왔다. 최근에는 멜린다가 재단 공동 이사장직에서 물러나면서 125억 달러(약 17조 원)를 기부받아 개인 자선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발머 역시 자선 활동을 펼치고 있지만 게이츠만큼 활발하지는 않다. 그는 2014년 NBA 로스앤젤레스 클리퍼스를 인수했는데, 현재 구단 가치는 46억 달러(약 6조3800억 원)로 평가받고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