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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지펀드, 2016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美 하이테크 주식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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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헤지펀드, 2016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美 하이테크 주식 매각”

뉴욕 증권거래소 스크린에 골드만 삭스의 티커 심볼과 로고가 표시돼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뉴욕 증권거래소 스크린에 골드만 삭스의 티커 심볼과 로고가 표시돼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글로벌 헤지펀드가 현재 가장 빠른 속도로 미국 하이테크 기업 주식을 매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현지시각)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지난 6월 글로벌 헤지펀드는 2016년 이후 가장 빠른 속도로 미국 기술, 미디어, 통신 기업 주식을 매각했다.

특히 반도체 주식 중심의 매도세가 두드러졌다.

이는 상반기 미국 증시 상승을 반도체 대기업 엔비디아와 같은 일부 하이테크 기업이 주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6월에 가장 많이 팔린 분야는 반도체와 소프트웨어였으며, 하드웨어와 전자기기 분야의 비중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골드만삭스는 “헤지펀드는 3개월 연속 글로벌 주식을 순매도했으며, 6월 순매도 규모는 2022년 6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보고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