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창업자가 2024년 4월 10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위해 주최한 공식 국빈 만찬장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240704075140081553bc914ac7112232215111.jpg)
3일(현지시각) 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조스는 2일 장 마감 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아마존 주식 2500만 주를 추가로 처분할 것이라고 신고했다.
베이조스는 지난 2월에도 9거래일 동안 85억 달러(약 11조7800억 원)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바 있다. 당시 베이조스의 아마존 주식 매각은 지난 2021년 이후 처음 이뤄진 것이다.
이번 아마존 주식 매각 이후에도 베이조스는 여전히 아마존 지분의 약 8.8%인 9억1200만 주를 보유하게 된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에서 베이조스의 순자산은 2216억 달러(약 307조 원)로 전 세계 갑부 순위 2위에 올라와 있다.
아마존 주가는 클라우스 사업이 생성형 AI(인공지능) 기술 성장으로 수혜를 입으면서 올해 들어 32% 급등했다.
이수정 기자 soojunglee@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