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머스크 “게이츠, 테슬라 공매도 계속하면 파멸”

공유
1

머스크 “게이츠, 테슬라 공매도 계속하면 파멸”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일(현지시간) X에 올린 공매도 관련 글. 사진=X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3일(현지시간) X에 올린 공매도 관련 글. 사진=X

테슬라 주식에 대한 공매도를 멈추지 않으면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는 파멸될 것이라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3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경영전문지 포춘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테슬라가 자율주행 기술을 완성하고 휴머노이드 로봇인 옵티머스의 양산에 들어가고 나면 공매도 세력은 죄다 멸망할 것”이라면서 “심지어 게이츠도 예외는 아니다”고 밝혔다.

앞서 타임지 편집장을 지낸 세계적인 전기 작가 월터 아이작슨이 지난해 출간한 머스크 전기에 따르면 머스크와 게이츠의 관계에는 당초 문제가 없었으나 게이츠가 테슬라에 대한 공매도 투자를 벌인 것에 머스크가 강력 반발하면서 사이가 틀어진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