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美메이시스 인수 제안 금액, 투자자 그룹이 재차 인상

공유
1

美메이시스 인수 제안 금액, 투자자 그룹이 재차 인상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 사진=로이터

미국 투자회사 아크하우스 매니지먼트와 자산운용사 브리지드 캐피털 매니지먼트가 미국 백화점 체인 메이시스에 대한 인수 제안액을 약 69억 달러(1조 1100억 원)로 인상했다.

3일(현지시각)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복수의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크하우스와 브리게이드는 아직 보유하지 않은 메이시스 주식에 대해 주당 24.80달러에 인수를 제안했으며, 이는 지난 3월에 발표한 이전 제시액(24달러)보다 인상된 금액이다.

지난해 12월에는 21달러를 제시한 바 있다.

이번 제안에 따라 메이시스 이사회는 현재 진행 중인 레버리지 방안에 대해 회사가 비상장 기업이 되는 것과 지난 2월 취임한 토니 스프링 CEO가 이끄는 상장기업으로 남는 것 중 어느 쪽이 더 실행하기 좋은 조건인지에 대해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 회사의 주가는 올해 11% 하락해 3일 종가 17.93달러를 기록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