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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 진흥 위해 무비자 국가 57→ 93개국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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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 진흥 위해 무비자 국가 57→ 93개국으로 확대

태국이 무비자 대상 국가를 93개 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사진=본사 자료이미지 확대보기
태국이 무비자 대상 국가를 93개 국으로 대폭 확대했다. 사진=본사 자료


태국 내무부에 따르면, 태국은 오는 15일부터 93개국 및 지역의 사람들에게 비자 면제 입국을 허용할 예정이다. 현재 57개 지역에서 대폭 증가한 것이다. 방문객들은 최대 60일 동안 체류할 수 있다.

내무부 대변인 트라이스리 타이사라나쿨은 12일 성명에서 자격이 있는 국가의 사람들은 관광객 또는 단기 사업 목적으로 환영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도착 비자가 가능한 지역의 수는 현재 19개에서 31개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규칙은 효력을 발휘하기 전에 왕실 관보에 게시되어야 한다고 언급했다. 올해 7월 7일까지 태국의 외국인 방문객 수는 2023년 같은 기간에 비해 35% 증가한 1820만 명에 달했다.
태국은 올해 관광 수입으로 8580억 바트(약 33조 원)의 수익을 창출했다고 관광 스포츠부가 이번 주 발표했다. 2024년 태국으로 관광객을 가장 많이 보낸 국가는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 순이었다.

태국은 또 7월 15일부터 디지털 노마드, 프리랜서 및 요리와 무술 등 기술을 배우고자 하는 방문객을 대상으로 소위 ‘목적지 태국 비자’를 도입할 예정이다.

새로운 비자 카테고리 소지자는 최대 180일 동안 체류할 수 있으며, 5년 동안 유효하다. 또 다른 비자 변경 사항으로는 태국에서 학사 학위 이상의 학위를 취득한 유학생이 졸업 후 1년 동안 직업을 구하거나 여행 또는 기타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될 것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