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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나스닥 100 지수 편입...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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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나스닥 100 지수 편입...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 대체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로고. 사진=로이터
슈퍼마이크로컴퓨터 로고. 사진=로이터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SMCI)가 오는 22일 월그린 부츠 연합(WBA)을 제치고 미국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한다.

배런스는 14일(현지시각) 나스닥의 이같은 소식을 전하며 "월그린 부츠 연합의 시가총액이 올해 크게 줄어든 반면,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급등한 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나스닥 100 지수는 나스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100개 비금융 기업으로 구성된다. 슈퍼 마이크로 컴퓨터의 주가는 올해 들어 세 배 가까이 뛰었으며, 시가총액은 500억 달러(약 68조 원)를 넘어섰다. 반면 월그린 부츠 연합의 시가총액은 100억 달러(약 13조 원) 수준으로, 지수 편입 기준에 미달했다.

나스닥 100 지수에 편입되기 위해서는 시가총액이 전체 지수 가치의 0.1% 이상이어야 한다. 현재 나스닥 100 지수의 시가총액은 20조 달러(약 2경7540조 원)가 넘는다.
앞서 지난달에는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이 미국 위성 라디오 사업자 시리우스 XM 홀딩스를 밀어내고 나스닥 100 지수에 새롭게 편입된 바 있다.


노정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oj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