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스 상원의원은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의 차세대 주자로 널리 알려져 있다. 39세인 밴스는 최근 몇 주 동안 트럼프와 함께 캘리포니아와 오하이오의 모금 행사에 참석했고, 트럼프의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와는 친구 사이이기도 하다. 미국 오하이오 연방 상원의원이다. 그 스스로 성장 과정을 담은 저서 힐빌리의 노래로 유명한 작가이기도 하다. 그는 2024년 7월 15일,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의 러닝메이트, 즉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었다.
밴스는 이후 변호사로 일하고 벤처 캐피털을 차려서 자수성가한다. 자신의 회고록인 힐빌리의 노래를 출간하여 작가로 유명세를 얻었다. 2016년부터 공화당원으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에는 도널드 트럼프를 맹비난하고 에반 맥멀린 후보 지지를 표명했었다. 그는 트럼프에 대하여 '미국의 히틀러', '바보' 등으로 부르며 조롱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재선을 지지했다. 조 바이든의 대통령 당선 이후 부정선거 음모론자가 되었다.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자신과 함께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로 강경 보수파인 J.D. 밴스 연방 상원의원(오하이오주)을 택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 트루스 소셜을 통해 "오랜 숙고와 생각"을 거쳤다며 밴스 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39세로 초선인 밴스 의원은 불법 이민 차단, 기후위기 평가절하, 우크라이나전쟁 조기 종식 등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대부분 견해를 같이하는 의회내 핵심 '친트럼프' 의원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