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과 비트코인등 가상 암호화폐가 급락하고 있다. 최근 뉴욕증시에서 ETF 거래를 시작한 이더리움은 폭락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가상암호화폐 ETF 자금이 대규모 이탈이탈하고 있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다.
26일 뉴욕증시와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이더리움 가격은 한때 8%이상 떨어졌다. 뉴욕증권거래소 등에서 현물 ETF가 거래를 시작한 지난 23일 3천500달러대에 근접했던 것에 비해 10% 넘게 떨어졌다. 이더리움의 낙폭은 시총 1위 비트코인보다 더 크다. 비트코인도 떨어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9개 이더리움 현물 ETF가 상장되며 거래 첫날 총 1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순유입되기도 했지만 지금은 내려가는 양상이다.
이는 지난 1월 현물 ETF가 첫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 2주에 걸쳐 비트코인 가격이 20% 급락했던 것과 비슷한 흐름이다. 이더리움 가격 급락은 자산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의 이더리움 ETF에서 대량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다른 8개 이더리움 현물 ETF와 달리 그레이스케일 ETF는 기존에 간접 투자 상품이었던 이더리움 신탁에서 ETF로 전환했다. 이더리움 현물 ETF 거래 첫날 총 1억700만 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지만, 그레이스케일 ETF에서는 4억8천400만 달러가 빠져나갔다.
'블랙 스완'의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오랜 동료인 스피츠나겔은 최근 월스트리트저널과의 인터뷰에서 심각한 폭락이 임박했고 주식 가치가 절반 이상 떨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 뉴욕증시에 대폭락의 그림자가 밀어닥치고 있다고 모건스탠리가 경고했다. . 테슬라 등 빅테그 실적 어닝쇼크 발작이 달러환율 국채굼리 가상암호화폐 등을 흔들고 있다는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마이클 윌슨 미국 주식 최고 전략가는 특별 보고서를 통해 뉴욕증시와 트코인 이더리움 등의 강세가 꺾이고 있다면서 급락을 예고했다.
블랙스완을 미리 예측해 큰 돈을 번 자산운용업체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스피츠나겔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 증시가 2000년 닷컴버블 붕괴 때보다 더 폭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최근 미국 뉴욕증시 증시 상황에 대해 인류 역사상 최대의 버블'이며 고점에 근접했다면서 대폭락을 예고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자산운용업체 유니버사 인베스트먼트의 마크 스피츠나겔 최고투자책임자(CIO)의 경고를 대서특필했다. 이같은 폭락 경구에 뉴욕증시는 물론 비트코인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와 달러환율 국채금리 국제유가 금값등이 요동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