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가 상인들로부터 더 많은 서비스 수수료를 받겠다는 계획이 알려지면서 알리바바 주가가 두 달 만에 가장 큰 상승을 기록했다.
이 정책 변경은 지난 26일 상인들에게 전달되었다. 소식통에 따르면 알리바바는 소규모 상인에 대해서는 이 새로운 정책을 면제할 수 있다고 전했다.
제프리스 분석가인 토마스 총이 28일 연구 노트에서 "9월부터 시작되는 0.6%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수료는 타오바오와 Tmall 모두에 적용되기 때문에 핵심 상인 수익에 긍정적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로컬 미디어 레이트포스트에서 처음 보도한 이 비율 기반 수수료 구조로의 전환은 알리바바를 이를 도입한 마지막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만들었다.
PDD 홀딩스는 2020년부터 총 상품 가치의 약 0.6%-1%의 기술 서비스 수수료를 부과하기 시작했으며, JD.com과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모두 0.6% 수수료율을 적용했다.
알리바바는 현재 Tmall 상인에게 고정 연간 요금을 부과하고 있으며, 새로운 정책이 9월 1일부터 시행되면 이를 면제할 예정이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