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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캘리포니아주 차량 소유권 디지털화, 가상자산 시장에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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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큐반 “캘리포니아주 차량 소유권 디지털화, 가상자산 시장에 호재”

미국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억만장자 마크 큐반이 지난달 31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

미국 캘리포니아주가 최근 자동차 거래 관련 사기범죄에 대한 대응책으로 차량 소유권 증서를 블록체인 방식으로 디지털화하고 나선 것에 대해 미국프로농구(NBA) 댈러스 매버릭스 구단주이자 억만장자 기업가인 마크 큐반이 비트코인를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에 커다란 호재가 될 것으로 평가했다.

1일(이하 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큐반은 전날 소셜미디어 X에 올린 글에서 “가상화폐 반대론자인 게리 겐슬러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이 문제를 삼아 법정으로 비화되지만 않는다면 캘리포니아주가 내린 조치는 가상자산 시장의 발전을 위한 커다란 도약이 될 것”이라고 환영했다.

앞서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는 차량 관련 사기행각을 차단하고 차량 소유권 이전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캘리포니아주에 등록된 약 4200만대 차량의 소유권 증서를 블록체인 전문업체와 제휴해 디지털화했다고 밝혔다. 미국에서 차량 소유권 증서의 디지털화에 나선 경우는 캘리포니아주가 첫 사례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