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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평균 급락에…日 재무상 “긴장감 속 시장 동향 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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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평균 급락에…日 재무상 “긴장감 속 시장 동향 주시”

일본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일본 스즈키 슌이치 재무상. 사진=로이터
일본 벤치마크 지수인 닛케이 평균이 급락한 가운데 당국에서도 시장 상황을 주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스즈키 슌이치(鈴木俊一) 재무상은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을 통해 닛케이 평균이 한때 2000엔 이상 하락하는 등 주가가 급락한 것에 대해 일률적으로 일일이 요인을 말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한 뒤 "계속 긴장감을 갖고 시장 동향을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주가 하락의 영향에 대해서는 "최근 1~2일간의 움직임으로 앞으로의 일을 추측하는 것도 반드시 적절하지는 않다"고 언급했다.

이후 스즈키 재무상은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등으로 인한 엔화 강세에 따른 영향에 대해 긍정과 부정의 양면이 있다며,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기업 활동의 불확실성을 높여 국민 생활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도 환율 변동이 일본 경제와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면서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