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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OMC 잭슨홀 미팅 "금리인하" CPI 물가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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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월 FOMC 잭슨홀 미팅 "금리인하" CPI 물가 반등

기대인플레 지수 급등

뉴욕증시
뉴욕증시
연준 FOMC의 잭슨홀 미팅이 다가 오면서 "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에서는 CPI 물가가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미국 CPI 물가가 예상밖 "반등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미국 뉴욕증시가 요동 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등도 미국의 CPI물가를 주목하고 있다. 미국 CPI물가는 파월 잭슨홀미팅 기조연설 "금리인하 중대 발표" 에 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 뉴욕증시 비트코인 주요 지표 및 연설 일정
8월 12일= 미 재무부 7월 대차대조표, 기대 인플레

8월 13일= 생산자물가지수(PPI) 전미자영업연맹(NFIB) 소기업 낙관지수 라파엘 보스틱 애틀란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 홈디포 실적
8월 14일= 소비자물가지수(CPI)

8월 15일=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 소매판매, 산업생산·설비가동률, 수출입물가지수,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제조업지수, 엠파이어스테이트 제조업지수, 기업재고, 전미주택건설업협회(NAHB) 주택가격지수, 알베르토 무살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 연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연설,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월마트 등 실적

8월 16일= 소비자태도지수 예비치, 신규주택착공·주택착공허가,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 연설

13일 뉴욕증시에 따르면 미국 노동부는 PPI물가와 CPI 물가를 곧 발표하다. 뉴욕증시 팩트세트 컨센서스 합의 예측에 따르면 CPI물가는 전월비 0.2%, 전년비 3.3% 상승이 예상된다. 3.3%의 CPI물가 상승율은 연준의목표치 보다 여전히 높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도 전월비 0.2%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용시장이 빠르게 냉각되고 있다는 우려 속에 물가상승률 저감 속도까지 더딜 경우 스태그 플레이션에 대한 공포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생산자 물가지수(PPI) 다우존스 예상치는 전월비 0.3%, 전년비 1.4% 상승 수준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PI 지수는 전월비 0.2% 상승이 예상된다.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제롬파월 의장이 잭슨홀미팅에서 금리인하에 관한 중대 발표를 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국 최대 일간 신문인 뉴욕타임스(NYT)는 많은 투자가들이 DUSWNS FOMC가 9월까지 기다리지 않고 그전에 임시회의를 열어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시장 트레이더들 사이에서 Fed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전에 긴급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에 베팅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고용지표 외에 미국 경기가 침체에 들어갔다는 뚜렷한 지표는 아직 추가되지 않았으나 뉴욕증시는 실업률 상승을 경기 침체 신호로 받아들이고 있다. 실업률 상승이 고금리의 대출 상환 부담으로 이어져 경제 위기가 확산할 우려를 감안할 때 금리인하가 필요하다는 즈장이다.

미국의 실업률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와 엔비디아 블랙웰 결함 , 일본 엔화강세 그리고 중동 전면전 등이 한꺼번에 겹치면서 뉴욕증시가 요동치고 있는 가운데 제롬파월의 연준 FOMC가 급리인하 계획을 전면 수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뉴욕증시 현지언론들은 파월 연준의장이 "PMI 경기침체 심각"성을 인지하고 FOMC 금리인하 전면 수정할 것이라느 보도를 잇달아 내놓고 있다. 뉴욕증시 패닉 거품 붕괴 속에 애플 테슬라 MS 메타 아마존 구글 알파벳 등 빅테크들이 연일 요동치고 있다. 뉴욕증시 뿐 아니라 달러환율 국채금리 금값 국제유가 그리고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등 가상 암호화폐 등이 흔들리고 있다.

금리인하 의 향방은 CPI물가가 잡고 있다. 이번 주뉴욕증시는 미국의 물가 지표를 주시하며 변동성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올해 들어 최악의 날과 최고의 날을 며칠 사이로 겪으며 최악의 변동성을 나타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아시아 및 글로벌 증시 폭락 속 급락하며 거래를 시작했다. 블랙 먼데이인 5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하루 만에 3% 떨어지며 거의 2년 만에 최악의 하루를 보냈다. 월가의 '공포 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지수(VIX)는 지난주 초 한때 65선으로 튀어 오르며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초기였던 2020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치솟았다.

지난주말 뉴욕증시는 이틀째 강세를 이어갔다. 전날 급반등했던 만큼 상승 각도는 완만해졌지만, 경기침체 불안감이 약해지며 이번 주 기록했던 손실을 털어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1.05포인트(0.13%) 오른 39,497.54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24.85포인트(0.47%) 뛴 5,344.16,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장보다 85.28포인트(0.51%) 오른 16,745.30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이번 주 하락률이 -4.25%까지 기록했으나 결국 -0.04%로 한 주를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도 -6.36%까지 벌어졌던 낙폭이 -0.18%로 한 주 거래를 마쳤다. 대형 제약사 일라이릴리는 비만치료제 매출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전날 10% 가까이 급등한 데 이어 또 5% 넘게 뛰었다.시가총액도 8천33억달러를 기록하며 1조1천130억달러의 메타플랫폼스를 바짝 뒤쫓았다.

일라이릴리는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한 마운자로(Maounjaro)와 젭바운드(Zepbound)가 비만 치료제로 관심을 모으며 수요가 급증했다. 이에 힘입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98% 증가한 113억280만달러, 조정 후 주당순이익(EPS)은 3.92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85.78% 급증했다. 연간 매출 가이던스도 기존보다 30억달러 늘어난 454억~466억달러로 상향 책정됐다. 뉴욕증시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를 비롯한 월가 주요 투자은행은 일라이릴리에 일제히 투자의견 '비중확대' 혹은 '매수'를 권고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대만반도체제조회사)의 매출 급증 소식도 관심이다. TSMC는 인공지능(AI) 수요가 지속되며 지난 7월 매출이 전월 대비 24%,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79억4천만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TSMC의 주가는 1%가량 오르는 데 그쳤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는 전날 6% 넘게 급등한 여파로 이날 약보합을 기록했다. AMD와 퀄컴 등 주요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도 약세를 보였다.

미구 뉴욕증시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가 25bp 인하할 확률을 50.5%로 반영했다. 경기침체 우려로 50bp 인하가 대세였으나 어느새 25bp 인하 확률이 다시 앞질렀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3.42포인트(14.38%) 하락한 20.37을 기록했다.

12일 아시아 증시는 일본 금융시장이 휴장한 가운데 중국을 제외하고 모두 상승 마감했다. 경기침체 우려 완화에 따른 미국 뉴욕증시 '훈풍'이 아시아 증시에도 불었다. TSMC 등 기술주의 호실적 소식 역시 힘을 보탰다. 중국 증시는 재료를 기다리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소폭 하락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CPI와 PPI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수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이기 때문이다. 일본 금융시장은 '산의 날'(Mountain Day)을 맞아 하루 쉬었다. 일본 정부는 지난 2014년 산의 은혜에 감사하며 산림 문화를 즐길 기회를 갖는다는 취지로 해마다 8월 11일을 법정 공휴일로 지정했다.

중국 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14%) 하락한 2,858.20에, 선전종합지수는 7.36포인트(0.47%) 내린 1,546.57에 장을 마감했다. 이번 주에는 중국 주택가격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15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경제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그 강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RP를 통해 745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도래물량은 6억7천만위안으로, 738억3천만위안이 순공급됐다.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우려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흔들린 가운데, 주 후반으로 갈수록 변동성은 줄어들었지만 투자자들의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블룸버그는 일본은행(일본 중앙은행)의 정책 변경과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촉발된 지난주 시장 급락이 '짧은 진동'에 그친 것으로 보이지만 엔 캐리 트레이드에 따른 시장의 취약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엔화를 빌려 멕시코 페소 등 고금리 통화 자산이나 엔비디아·비트코인 등 고수익 자산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엔 캐리 트레이드는 1990년대부터 이어져 왔고 코로나19 확산 이후 인플레이션 상황에서도 일본은행이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더욱 늘어났던 만큼, 시장에서는 정확한 규모조차 알 수 없는 이 자금 규모를 두고 경계심이 여전한 상황이다. JP모건은 엔화를 포함한 글로벌 캐리 트레이드의 4분의 3이 청산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난주 밝혔고, 시티그룹 측은 엔 캐리 트레이드가 '위험 구역'을 벗어났다고 평가했다. BNY는 아직 추가 청산 여지가 있다면서 엔/달러 환율이 지금보다 30% 더 내려가 100엔에 이를 수 있다고 봤다. 스탠다드은행의 스티븐 배로는 "추가 청산 가능성이 있지만 가장 크고 파괴적인 거품은 터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시 미일 금리차 축소에 따른 엔 캐리 트레이드 청산 유인이 존재한다는 평가도 나온다.
FOMC
FOMC


일본은행은 지난달 31일 금융정책 결정 회의에서 연 0.0∼0.1% 정도였던 단기 정책금리를 0.25% 정도로 인상했다.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는 추가 인상 여지를 시사하기도 했다.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225 평균주가(닛케이지수)는 1일 2.49%, 2일 5.81% 내렸고 미국의 실업률 상승에 따른 침체 우려까지 겹친 5일에는 12.40%나 급락했다. 3거래일간 시가총액은 1조1천억 달러(약 1천500조원) 줄어들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와 유사한 일본판 '공포지수'인 닛케이 변동성 지수는 5일 한때 85에서 9일 45로 내려갔지만, 여전히 장기 평균인 22보다는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가 12일 미국 경기 침체 우려 완화와 국내 수출 호조에 힘입어 2,600선을 탈환했다. 코스피는 29.87포인트(1.15%) 오른 2,618.30로 마감, 지난 2일 이후 6거래일 만에 종가 기준 2,600선을 회복했다. 삼성전자(1.07%), SK하이닉스(3.21%), 한미반도체[042700](5.25%) 등 반도체주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373220](2.02%), 삼성SDI[006400](3.06%), KB금융[105560](0.73%) 등이 올랐다. 셀트리온(2.04%)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으로부터 면역항암제 복제약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는 소식에 상승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322000](8.86%), 한화솔루션[009830](6.19%), 씨에스윈드[112610](4.64%) 등 신재생에너지 종목들이 올랐다.

에코프로비엠(0.45%), 알테오젠[196170](0.33%), HLB[028300](0.73%), 엔켐[348370](6.92%), 리가켐바이오[141080](6.43%), 셀트리온제약[068760](3.00%) 등이 올랐다. 뉴욕증시에서 일라이릴리가 비만치료제 매출 급증에 이틀 연속 오르면서 대화제약[067080](13.83%), 큐라티스[348080](12.02%), 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6.88%) 등 비만치료제를 개발하는 제약주가 일제히 상승했다. 에코프로[086520](-0.55%), 삼천당제약[000250](-2.50%), 휴젤[145020](-2.49%), 클래시스[214150](-0.90%) 등은 내렸다.

비트코인의 가격은 폭락장세다. 비트코인이 대규모 인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비트코인이 6만 달러 밑으로 떨어졌다. 비트코인은 새벽 4시를 전후로 급락하기 시작했다. 가상자산업계에서는 비트코인이 여러 거래소에서 대규모로 인출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미국 유력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술주에 대한 부정적 시각을 견지하자 ‘매그니피센트7’(M7) 중심의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 등 미국 주식시장가 동요하고 있다. M7은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구글의 모회사),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 미국 주식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7개의 빅테크 기업이다. 미국 증시 상승을 이끌던 M7의 위세가 주춤하자, 주가 향방에 전 세계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연구소장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