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속보] 日 관방장관 "지진 후 원전 시설 이상징후 없다”

글로벌이코노믹

[속보] 日 관방장관 "지진 후 원전 시설 이상징후 없다”

8일 일본 서부 미야자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교토통신)이미지 확대보기
8일 일본 서부 미야자키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람들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교토통신)
일본 미야자키현 남부 평야에서 8일 오후 4시 43분께 진도 6.9 수준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일본 하야시 요시마사 관방 장관은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규슈 전력 카와우치 원전을 비롯한 원자력 시설에 대해서는 현재 이상이 있었다는 보고는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인적·물적 피해에 대해선 “확인 중이다”라며 “난카이 대지진과의 관계성에 대해서는 현재 조사 중”이라고도 말했다.

하야시 장관은 “지진 제1의 방침 아래 피해 상황 파악과 인명구조 등 재해 응급 대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진도 6 정도의 여진 발생에 주의하고, 흔들림이 강했던 지역에서는 지자체 피난 정보 외에 TV, 라디오, 인터넷 등의 정보에도 주의하면서 행동달라“고 당부했다.

일본은 이날 미야자키현에서 진도 6.9의 지진이 발생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쓰나미 대비 피난에 대한 정보를 국민에게 적시에 제공했다. 또 피해 방지 조치를 철저하게 시행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하게 연계해 구명·구조 등 재해 응급 대책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임광복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