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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재택근무 비판, 잘못 말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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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슈미트 “구글 재택근무 비판, 잘못 말한 것”

에릭 슈미트 구글 공동창업자.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에릭 슈미트 구글 공동창업자. 사진=로이터

에릭 슈미트 구글 공동창업자 겸 전 최고경영자(CEO)가 최근 자신이 구글의 업무 방식에 대해 비판한 것에 대해 “잘못 말한 것”이라며 입장을 번복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4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슈미트는 이날 WSJ와 가진 이메일 인터뷰에서 “구글의 근무 방식에 대해 내가 지적한 것은 잘못 말한 것”이라면서 “잘못 말한 것에 대해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WSJ에 따르면 슈미트는 최근 미국 스탠퍼드대 학생들과 진행한 대담 자리에서 오픈AI 등에게 구글이 인공지능(AI) 개발 분야에서 뒤처진 이유에 대해 질문을 받고 “구글은 경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시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바 있다.

그는 “구글에서는 직원들이 재택근무 방식으로 일하고 있는 반면에 스타트업 업체들은 잠도 설치며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