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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규모 5.7 지진…반도체 공장 '피해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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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규모 5.7 지진…반도체 공장 '피해없어'

건물 흔들렸지만 인명피해 보고는 없어
TSMC 영향은 없을 듯

로이터통신과 대만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 6분 타이완 중앙 기상당국이 타이완의 북동부 지역에서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의 모습.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로이터통신과 대만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 6분 타이완 중앙 기상당국이 타이완의 북동부 지역에서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대만의 모습. 사진=로이터
대만 동북부에서 5.7 규모로 땅이 흔들렸다.

로이터통신과 대만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5일 오후 5시 6분 타이완 중앙 기상당국이 타이완의 북동부 지역에서 5.7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북동부 지역에는 이란현이 있다.
이후에도 여진이 이어졌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진원은 깊이 9km 아래, 북동부 해안과 가까운 바다에 있다.
이번 지진으로 수도 타이페이의 건물들이 흔들렸지만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다만 이번 지진으로 타이베이시와 신베이시, 동부 이란현과 화롄현에 '국가급 경보'가 발령됐다.

타이완은 두 지각판이 만나는 곳 인근에 자리해 지진에 취약하다.

한편 세계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 TSMC는 이번 지진이 직원 대피 기준에 도달하지 않아 이로 인한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정승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rn72ben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