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용할 준비가 된 소액 투자자들의 현금 보유액과 외국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덕분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1일 지적했다.
벨스키에 따르면 소액 투자자들은 사용할 준비가 된 든든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기관 투자자들이 2024년 상반기에 일부 초과 자본을 이미 투자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가계는 1분기에 여전히 10년 만에 최고 수준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 들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순매도 경향을 보였지만, 지난 12개월 동안 매도 속도는 둔화되었으며 벨스키 팀은 자금 흐름이 결국 방향을 바꿀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 코퍼레이션의 연구 역시 추가 상승을 예고하고 있다. 캐나다 주식이 S&P 500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예측하는 역사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BoA의 캐나다 사이클 지표는 2023년 3월 이후 처음으로 긍정적인 신호를 보이고 있다.
BoA의 애널리스트 권오승에 따르면, 이 지표가 긍정적일 때 TSX는 S&P 500을 60%의 확률로 능가했다. 그는 21일 노트에 "캐나다는 혼란스러운 거시 경제 환경에서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썼다.
결론적으로 BMO의 벨스키는 현금 저축에서 자금이 이동하고, 외국인 자금 흐름이 2023년의 부진한 거래량 이후 활발해지면서 앞으로 몇 달 동안 캐나다 주식이 평균 이상의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