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큐, 9월 '퀀텀 월드 콩그레스 2024' 참가... 양자 혁신 가속화 선언

글로벌 양자 컴퓨팅 선두 기업 아이온큐(IonQ)가 오는 9월 11일 개최되는 '퀀텀 월드 콩그레스 2024(QWC 2024)'에 참가해 양자 혁신 가속화를 위한 새로운 개발 성과와 비전을 공유한다고 파이낸셜 타임즈 등 외신이 27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터 채프먼 아이온큐 최고경영자(CEO)는 QWC 2024 기조연설에서 양자 산업에 대한 회사의 관점과 함께 양자 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 개발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특히 딘 카스만 엔지니어링 및 기술 부문 수석 부사장과 함께 아이온큐의 제품 로드맵이 기업용 양자 컴퓨팅 시장을 어떻게 선도하고 있는지 강조할 계획이다.
채프먼 CEO는 "QWC는 양자 기술 발전을 이끄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의 장"이라며 "세계적인 전문가들과 함께 양자 컴퓨팅의 상업적 이점을 확대하고, 양자 네트워킹, 애플리케이션 및 활용 사례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이온큐는 채프먼 CEO의 기조연설 외에도 다양한 워크숍과 패널 토론에 참여해 양자 기술 분야의 리더십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리마 알라메딘 최고수익책임자(CRO)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양자' 워크숍에서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양자 기술을 활용한 지속가능성 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니콜 바베리스 양자 비즈니스 솔루션 수석 이사와 팀 로저스 양자 솔루션 엔지니어는 양자 네트워크의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 가능성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한다. 라몬트 실베스 정부 솔루션 담당 수석 매니저는 양자 인력 개발 관련 패널 토론에 참여해 업계 전문가로서의 견해를 공유할 예정이다.

아이온큐는 올해 6월, 더욱 공격적인 기술 로드맵 목표를 발표하며 양자 컴퓨팅 상용화를 앞당기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최근에는 가장 강력하고 확장 가능한 시스템인 아이온큐 포르테 엔터프라이즈(IonQ Forte Enterprise)를 출시하며 양자 컴퓨팅 시스템 제조 분야에서 중요한 이정표를 세웠다. 이 시스템은 유럽 양자 데이터 센터 퀀텀바젤(QuantumBasel)에 혁신적인 이온 트랩 기술을 제공하는 등 양자 컴퓨팅 기술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아이온큐는 메릴랜드 주의 성장하는 양자 생태계 조성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최근에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정보 및 보안 응용 연구실(ARLIS)과 협력해 최초의 네트워크 양자 컴퓨팅 시스템 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이온큐는 양자 컴퓨팅 기술의 국방 분야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국가 안보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온큐는 이번 QWC 2024 참가를 통해 양자 컴퓨팅 분야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하고, 양자 기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아이온큐의 혁신적인 기술 개발 성과와 미래 비전은 QWC 2024에서 공개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양자 컴퓨팅 산업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태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jlee@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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