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전기차 제조업체 샤오펑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오는 10월 선보일 예정이라고 허샤오펑 샤오펑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가 밝혔다.
27일(이하 현지시각) 테슬라라티에 따르면 허 CEO는 이날 중국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 관련업계 행사에서 행한 연설에서 “오는 10월 24일로 진행할 예정인 ‘테크 데이’에서 샤오펑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는 양산 및 출시 일정을 비롯한 구체적인 계획은 밝히지 않았다.
테슬라라티는 “샤오펑은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인 테슬라의 신제품들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면서 “샤오펑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한 것도 테슬라가 개발해 산업현장에 배치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다목적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