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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美 재정, 대선 이후에도 달라질 것 없어…신용등급 'AA+'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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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 “美 재정, 대선 이후에도 달라질 것 없어…신용등급 'AA+' 유지”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신용평가사 피치 레이팅스. 사진=로이터
신용평가사 피치가 대선이 끝난다 하더라도 미국 경제 상황이 크게 달라질 것은 없다며 신용등급을 그대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피치는 미국의 신용등급에 대해 높은 소득과 재정 유연성 등 구조적 강점을 이유로 'AA+'로 유지했다.
피치는 “2024년 11월 5일 대통령 선거와 연방의회 선거 결과는 미국의 경제 및 재정정책에 중요하다”라고 전제했다.

이어서 “다만,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목표와 세제, 지출 우선순위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기본적인 재정 상황은 거의 변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트럼프가 2017년 도입한 감세 조치 대부분이 두 후보 모두에서 연장돼 세입에 영향을 미치고 재정적자 확대의 한 요인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는 분석이다.

최종적으로 피치는 “미국은 경제력과 기축통화인 달러화 발행을 배경으로 한 재정 유연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 전망을 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