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유럽 주요 반도체 업계 단체인 ESIA는 EU에 업계 지원을 늘리고 반도체법 개정판인 '유럽 반도체법 2.0'을 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서 반도체에 대한 산업정책 전반을 담당하는 전담 ‘반도체 특사’가 필요하다고 요구했다.
한편, 2023년 제정된 반도체법은 EU가 오는 2030년까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유럽의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ESIA는 이 수출 정책이 기술을 보호하고 안전을 확보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제한적-보호적 조치에 의존하는 등의 방어적 접근이 아닌 지원과 인센티브에 기반한 경제 안보에 보다 적극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