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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폭락 출발…3만8000엔 선 붕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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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닛케이지수, 폭락 출발…3만8000엔 선 붕괴 ‘우려’

9월 4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40하락한 3만 8039.91 하락세로 출발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9월 4일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6.40하락한 3만 8039.91 하락세로 출발했다. 사진=로이터
4일 일본 도쿄 증시에서 닛케이평균지수가 전 거래일 대비 646.40 하락한 3만 8039.91로 출발했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 현지 경기 우려가 다시 부각된 가운데, 이에 대한 영향으로 일본 증시는 물론 닛케이평균지수에서도 매도세가 선행하고 있다.

뉴욕 증시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7.33포인트(3.26%) 내린 17,136.3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9.47포인트(2.12%) 하락한 5,528.93,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626.15포인트(1.51%) 내린 40,936.93에 각각 마감했다.
이로 인해 닛케이평균지수는 9시 12분께 전 거래일 종가 3만 8686보다 3.35%(1200) 떨어진 3만 7388를 기록하며 3만 8000선이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개별 종목으로는 소프트뱅크 그룹, 도쿄전자가 매도세를 보이고 있으며 패스트 리테일링이 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닛케이지수 핵심인 토요타자동차 또한 3% 넘게 하락하며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도체주가 전체적으로 매도 우위로 출발하고 있으며, 업종별로는 광업, 석유-석탄제품 등이 약세다.

반면 니토리 홀딩스, 아사히 그룹 홀딩스는 강세로 출발했다.

요미우리신문은 "도쿄 증시에서 리스크 회피를 위한 매도세가 확산 중”이라고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