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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토론 불필요한 이유는 이미 두 번이나 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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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추가 토론 불필요한 이유는 이미 두 번이나 했기 때문”

지난 10일(현지시각)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왼쪽)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간 TV 토론회에서 트럼프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0일(현지시각) 열린 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왼쪽)와 카멀라 해리스 민주당 대선후보 간 TV 토론회에서 트럼프 후보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카멀라 해리스 미국 민주당 후보와 처음으로 맞붙은 지난 10일(이하 현지시각) 차기 대통령선거 후보 TV 토론에서 예상 밖으로 고전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대선 후보 토론은 이미 충분히 했기 때문에 추가 토론은 필요 없다고 본다”며 해리스 후보와 2차 토론을 진행할 생각이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트럼프와 12일 보수성향 매체 뉴욕포스트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추가 토론 거부 입장을 밝힌 이유에 대해 “지난 7월 27일 조 바이든 후보와 토론을 했고 이번엔 해리스 후보와도 토론을 했다”면서 “민주당 후보와 두 차례 토론을 했으니 더 이상 토론을 할 이유는 없다고 본다”고 밝혔다.

그는 “모든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내가 이긴 것으로 나오지만 내 생각에도 해리스와의 토론에서는 내가 이겼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트럼프는 이 인터뷰에서 앞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세 번째 토론은 없을 것”이라며 추가 토론 거부를 선언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