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결된 자금은 러시아의 시티은행 지점과 JP모건 체이스 은행의 러시아 지점에 예치된 총 약 3억7200만 달러(약 4932억 원)에 달한다.
러시아 검찰은 지난달 말 우크라이나 규제 당국과 두 개의 미국 은행 즉 뉴욕 멜론 은행과 JP모건 체이스 은행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소송에서 MR 은행의 자산을 몰수된 것으로 간주했다. 이는 국가의 법적 이익을 침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법원 문서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MR 은행의 수익을 처리할 권리를 상실하게 만들어 국가가 해외에서 발생하는 수익을 확보할 기회를 잃었다고 명시되어 있다.
성일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exan509@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