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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美, 국가 부도 향해 치닫고 있어” 재차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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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 “美, 국가 부도 향해 치닫고 있어” 재차 경고

일론 머스크가 3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
일론 머스크가 3일(현지시각) X에 올린 글. 사진=X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국가 부채를 감당하지 못해 미국이 파산을 향해 치닫고 있다고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주장했다.

3일(이하 현지시각) 포브스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자신이 소유한 소셜미디어 X에 2024 회계연도 첫 날인 지난 1일 단 하루 동안 미국의 국가 부채가 전날 대비 2040억 달러(약 27조2000억 원) 증가한 35조6690억 달러(약 4경7243조6000억 원)를 기록했다는 뉴스를 공유하면서 “미국이 파산을 향해 가고 있다”고 경고했다.

머스크가 공유한 뉴스는 미국의 대표적인 보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재단의 EJ 안토니 연구원이 앞서 X에 올린 게시물이었다.

머스크는 지난달 미국의한 팟캐스트 방송에 출연한 자리에서도 “미국 정부가 내야 하는 이자만 따져도 미 국방부 예산보다 많을 정도로 미국의 국가 부채 문제가 심각하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