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 기업으로 이루어진 파이브스톤 에너지 그룹 컨소시엄이 국내 업체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7일(현지시각) 파이브스톤 에너지 그룹 컨소시엄은 국내 로봇용 감속기 업체 해성에어로보틱스에 대규모 투자를 위한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 컨소시엄은 미국 에너지 기업 파이브스톤 에너지와 자산 규모 43조 원 규모의 ‘Global Emerging Markets Equity Fund’ 펀드와 미국계 기술 기업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로 아시아 국가의 첨단 기술 기업에 집중 투자해 미국 시장 진출 및 나스닥 상장을 추진하는 것을 주요 성장 전략으로 삼고 있다.
현재 이들은 해성을 비롯한 투자 대상인 이차전지와 로봇, AI 관련 한국과 일본 기업들에 대한 투자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각 회사별로 1차 500억 원, 2차 2000억 원을 투자한 후 미국 기업들과 합종연횡 방식의 다양한 결합을 통한 회사 매출 규모 확대 및 첨단 생산 공장과 제품을 확장 배가 시키는 전략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에 대해 파이브스톤 에너지 그룹 컨소시엄은 “우리의 투자 의향서 제출 이후 4주에서 6주 후 보다 정확하고 분명한 공시를 할 것이며, 현재는 너무 지나친 기대도 폄하도 하지 않는 시장 가치 그대로의 주가 반영이 되길 바란다”라며 “한국 시장에 보다 냉정한 시각과 침착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고 원론적 입장을 전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