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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부양 위해 정부 부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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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경기 부양 위해 정부 부채 대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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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성홍기. 사진=픽사베이
중국이 경기 부양을 위해 정부 부채를 대폭 확대하고 국영은행 자본 확충을 위한 특별국채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12일 란포안 중국 재정부장은 국무원 신문판공실 주최 기자회견에서 "중앙정부가 부채를 늘릴 수 있는 상대적으로 큰 여지를 갖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중국 정부는 5% 안팎이라는 올해 경제 성장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근 지급준비율 0.5%포인트(p) 인하, 장기 유동성 1조 위안(약 190조원) 공급, 정책 금리·부동산 대출 금리 인하, 증시 안정화 자금 투입 등의 대책이 잇달아 발표됐다.

이번에 중국이 추가 대책을 내놓을지에도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달 말 열릴 예정인 전국인민대표대회(일명 전인대) 상무위원회에서는 중국이 내놓은 일련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세부 사항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지난 10일 보도했다.


이재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iscezyr@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