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맥 컴퓨터에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기반의 데스크톱 컴퓨터에서도 오픈AI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인 챗GPT를 사용할 수 있는 전용 앱이 금명간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17일(이하 현지 시각)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오픈AI는 “윈도 전용 챗GPT 앱의 테스트를 현재 진행 중”이라며 “테스트 작업이 끝나면 올 연말께부터 윈도 기반 데스크톱 컴퓨터에 본격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테스트용 윈도 전용 챗GPT 앱은 현재 MS의 디지털 유통 플랫폼인 MS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윈도 전용 챗GPT 앱을 윈도 기반 데스크톱 PC에 설치하면 기본적인 챗GPT 서비스뿐 아니라 파일이나 사진을 올리는 것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오픈AI는 설명했다.
애플이 iOS, MS가 윈도로 전 세계 컴퓨터 운영체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가운데 오픈AI는 앞서 맥 컴퓨터용 챗GPT 앱을 지난 6월 출시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