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총수의 좌충우돌 행보에 따른 리스크로 글로벌 소셜미디어 X의 사용자와 매출이 급감하고 있는 가운데 X의 대안 플랫폼 가운데 하나로 부상한 분산형 소셜미디어 블루스카이가 미국의 소셜미디어 앱 가운데 왓츠앱 메신지에 이어 2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이하 현지시간)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모바일 시장 전문조사업체 앱피겨스가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기준 인기 앱을 전날 조사한 결과 소셜미디어 부문에서 블루스카이 앱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블루스카이는 무료 앱 인기 순위에서도 5위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앱피겨스는 밝혔다.
테크크런치는 “불과 1주일 전까지만 해도 181위를 기록했던 블루스카이 앱의 소셜미디어 부문 인기도가 단숨에 2위로 치솟았다”고 전했다.
블루스카이는 X의 대안을 표방한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 소셜미디어로 X를 창업한 잭 도시가 지난 2019년 창업 과정에 관여한 바 있다.
김현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rock@g-enews.com